화초에 물좀 주고 연암대학에 다녀왔다. 새로운 꽃들이 나왔나 그동안 궁금해서 벼르고 별러서 드디어 갔지만 막상 보니 강력히 내맘을 끄는 것들이 없었다. 덴드로비움이 나왔있었으나 사려고 했으나 마구마구 사고싶다는 마음이 생기질 않아 도로 내려놓았다. 몇일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것도 있고 양란은 별로 땡기지가 않았다. 흙과 버섯, 돼지등뼈를 사서 나왔다. 온실을 둘러보려 대학안으로 들어가니 날이 추워져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분재온실안에는 영춘화와 매화들이 꽃을 활짝피우고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어찌나 이쁘던지.. 보고만 있어도 행복했다. 동백의 붉은 입술이 아름다웠다. 소사나무의 하얀 몸체들이 눈이 내린 새벽어스름 들녁을 생각나게 했다. 멋졌다. 표본온실을 들러 한바퀴 돌아나오니 오랫만에 산책으로 기분이 상쾌했다. 자주 자연을 벗하여 지내고픈데 몸은 집안에서 움직일줄을 모른다. 올해는 산과들로 많이 나다녀야겟다. 몸도 강건해지고 마음의 여유도 찾아 봐야겟다.